확인 안하면 배송비 폭탄? 국제 배송 가이드💣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전략들을 전해드립니다!

2025. 12. 15.

Editor. Luna
님 안녕하세요. 스프레이&제리와콩나무의 마케터 루나입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에게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이 하나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 '누구에게 보낼 것인가' 만큼 중요한 질문이 생겼습니다. 바로 "어떻게 보낼까" 인데요, 국내에서는 비교적 단순했던 배송 과정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순간 통관, 배송비, 소요 기간, 분실 리스크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한꺼번에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해외로 시딩 물품을 보낼 때의 국제 배송 방법별 장단점과 함께, 각 브랜드 상황에 따라 어떤 배송 전략이 더 적합한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중이거나, 이미 해외 시딩을 진행하고 있지만 배송에서 늘 고민이 있었다면 이번 뉴스레터가 실무에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

해외 시딩 물품을 어떻게 보내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브랜드가 제품을 해외로 발송하는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단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국제 배송비에 대한 문제입니다. 단순 배송 비용뿐 아니라 국가별 통관, 배송 속도, 수출 규제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보니, 시딩 캠페인의 효율은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보낼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브랜드에는 어떤 배송 방식이 가장 적합할까요?

시딩 마케팅 실무자 주목! 국제 배송 방법 총정리

1. 개별 직접 배송

개별 직접 배송은 한국에서 각 인플루언서의 주소로 직접 국제 배송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제우편 (우체국 EMS, 항공소형포장물 (K-Packet), 국제 소포 등)과 민간 특송사(DHL, FedEx, UPS)가 있는데요. 이러한 방법은 소규모 시딩 캠페인을 진행할 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배송대행지/포워더(Forwarder)

배송대행지와 포워더 모두 국제 배송을 돕지만, 그 역할과 활용 목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배송대행지(배대지)는 주로 소량의 화물을 다루는 서비스로 브랜드가 배대지로 상품을 보내면 배대지에서 검수 및 포장 후 특송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합니다. 반면, 포워더는 B2B 물량을 발송하거나 물류센터로 대량 제품을 공급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3. 현지 풀필먼트 활용

대규모 시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현지 판매도 진행할 예정인 브랜드라면 현지 풀필먼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창고에 제품을 사전에 적재해두고, 시딩 제품 전달이 필요할 때 현지 국내 배송으로 제품을 출고하는 형태입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파이프라인을 갖추면 이후로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이용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이나 에이전시에서 제품 시딩 물류까지 함께 대행해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브랜드가 제품만 제공하면, 대행사가 인플루언서 선정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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